1. "영어로도 되는" 내비게이션

다른 나라에서는 구글 지도와 애플 지도가 든든한 친구일 수 있지만, 한국에서는 데이터 보안 관련 법 때문에 실시간 운전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한돼요. 길을 잃지 않으려면 현지의 "양대 산맥"이 필요해요.
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맵: 두 앱 모두 영어 지원이 의외로 잘 되어 있어요. 과속 단속 카메라를 알려 주고, 차선별 안내까지 해 주며, 다가오는 과속방지턱도 미리 알려 줘요.
꿀팁: 주소가 복잡할 때는 가게 이름 대신 전화번호로 검색해 보세요. 대부분의 한국 GPS 시스템(저희 차량 내비게이션 포함)은 전화번호만으로도 위치를 찾을 수 있답니다!
2. 색깔로 표시된 도로, 이렇게 읽어요
한국어를 모르는 분께 가장 도움이 되는 기능 중 하나가, 바로 도로에 칠해진 색깔이에요.
분홍색 / 파란색 라인: 복잡한 고속도로 분기점에 가까워지면 내비게이션이 "분홍색 선을 따라가세요" 같은 안내를 해 줄 거예요. 그때는 도로 위에서 같은 색 라인을 따라가기만 하면 표지판을 읽지 않아도 정확한 분기점으로 안내해 줘요.
파란색 버스 전용 차로: 바닥에 실선의 파란색 라인이 그어진 차로는 들어가지 마세요. 이 차로는 버스 전용이에요. 파란색 선이 점선으로 바뀌는 구간에서만, 우회전이나 진입을 위해 잠깐 들어갈 수 있어요.
3. 톨게이트 함정 피하기
한국의 고속도로는 정말 잘 되어 있지만, 톨게이트는 여행자에게 가장 헷갈리는 구간이 될 수 있어요.

파란색 차로 (하이패스): 자동 결제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 전용이에요. 렌터카에 "하이패스" 단말기가 없다면 절대 파란색 차로로 들어가지 마세요.
현금 차로 (현금): 보통 가장 오른쪽에 있는, 파란색 표시가 없는 차로를 찾으세요. "현금"이라는 글자가 적힌 차로예요. 한글을 못 읽어도 괜찮아요. 이 차로에서는 직원에게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.
4. 빨간불에서의 우회전 (단, 주의사항 있음)
한국의 우회전 규칙은 북미와 비슷하게 "빨간불에서 우회전 가능"이지만, 2024년부터 새로운 규정이 추가됐어요.
완전 정지: 이제 빨간불에서 우회전하기 전에는 반드시 완전히 정지해야 해요.
보행자 우선: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거나, 심지어 횡단보도 근처에 서 있기만 해도 기다려야 해요. 헷갈릴 때는 그냥 신호가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안전해요.
5. 주차 표지판 마스터하기
도심에서는 주차 자리 찾기가 쉽지 않고, 주차 위반 딱지는 여행 기분을 한순간에 망칠 수 있어요.

거주자 우선 주차구역: 바닥이나 표지판에 번호가 적힌 주차 자리는 거주자 전용이에요. 여기에 주차하시면 견인될 가능성이 높아요.
공영주차장 (공영주차장): 표지판에 "P" 표시나 파란색 사각형이 있는 곳을 찾으세요. 공식 공영주차장은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게 차를 세워 두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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